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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35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모울메인 [ 짜익티요 아닌 황금 바위 놀라부] Nowrlaboo Taung Pagoda 황금 바위 놀라부 사원 아침에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모닝커피 마시는데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가 예술이었다. 카페에 온 기분이 들었다. 숙소 사장님은 웃으면서 밍글라바! 아침 인사를 나누고, 바나나칩과 쿠키를 주셨다. 커피와 같이 먹으니 행복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불교적 성지인 황금바위를 보러 갈거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현지인한테 직접 묻고 물어 정류장에 찾아갔다. Shwe Hin Thar 기념비는 모울메인에서 유명하다.동상은 예전부터 계속 바뀌어왔다고 한다. 새가 방정맞게 있어 눈에 띈다. 동상이 보이는 곳에 왼쪽으로 가면 종점같은 정류장이 있다. 처음에 개가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염소였다. 염소가 아무렇지않게 지나가는게 마냥 신기하다.버스는 정각마다 출.. 2020. 2. 22.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모울메인 [ 거대한 부처 캇야캇유, 윈 세인 수도원 ] 모울메인, 몰레마인(Mawlamyine) 모울메인, 몰레마인(Mawlamyine)은 미얀마 남동부의 몬(Mon) 주의 수도이다. 네 번째로 큰도시로 1826년 영국 최초의 앵글로-버마 전쟁에서 점령되어 1827년에서 1852년까지 수도로 사용되었다. 모울메인 근교 여행을 위해 숙소에서 스쿠터를 싸게 빌렸다. 점심먹고, 오후 6시까지 관광할 예정으로 6시간동안 짧게 빌려도 되냐고 물었더니, 숙소 사장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스쿠터 상태도 나쁘지 않아서 모울메인 메인 거리에서 떨어진 곳인 거대한 부처가 있는 곳으로 신나게 달렸다. 가다가 Mudon으로 가는 톨게이트를 지나가는데 차는 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스쿠터는 그냥 지나갈 수 있었다. 우연히 도로 공사중인 것을 봤는데, 여기는 아스팔트를 기름통 같은 .. 2020. 2. 22.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모울메인 [ 현지인과 함께 파안에서 몰레마인 ] 파안에서 모울메인 몰레마인 (How to get from Hpa-An to Mawlamyine) 미얀마에서는 길 가다가 종종 항아리가 보인다. 더운 날씨에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항아리에 물을 떠놓는다. 미얀마의 친절함이 묻어 나온다. 파안에서 모울메인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갔다. 파안의 시계탑을 중심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정류장이 있다. 버스 정보가 없어서 직접 발품을 뛰어야 했다. 로컬 버스 파안에서 모울메인 소요 시간 약 2시간 버스비 1,000 짯/Kyat (한화 약 800원) 모울메인, 몰레마인, 몰라먀인 발음을 내며 가는 버스를 물었더니 몰랴마잉 특유의 악센트를 내며 버스가 곧 올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여자 스님(비군)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를 보니 익숙했다. 옛날 한국 버스였다. 이거 타.. 2020. 2. 21.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파안 [ 새벽시장부터 야시장까지 ] 파안 시장(Market in Hpa-An) 미얀마 남동부에 위치한 Kayin 주에 있는 작은 마을로 특히 시장이 활발하다. 새벽시장 (Morning Market, Yay Paw Market) 오전 6시에 열어 오전 10시 30분이면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모닝마켓은 아침 일찍 활성화되어 미얀마의 로컬 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서 겨우 일어났지만 새벽시장이 열리는 것을 보면 기분이 꽤 상쾌하다. 새벽시장은 미얀마 현지인들이 가장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 않나싶다. 많은 현지인들이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타나카를 바르고, 론지를 두른채 반갑게 맞이한다.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신선한 채소, 열대 과일, 의류 등 현지인들의 생필품이 가득하다. 관광객의 모습은 보기 드물.. 2020. 2. 21.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파안 [ 동굴 투어와 꼭대기 사원 ] 파안 (Hpa-An) 보통 미얀마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대도시 양곤으로 간다. 파안은 Kayin 주에 있는 작은 마을로 미얀마 남동부에 위치하여 여행객이 드물다. 하지만 나는 비행기로 이동하지않고, 동남아 일주중으로 태국에서 육로 이동하여 미얀마 국경을 넘었다. 국경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는 파안이나 모울메인(몰레마인)이다. Mahar Saddan Cave 모든 사원을 입장할 때는 신발을 벗고, 치마나 반바지가 제한된다. 현지인들은 론지를 두르고 사원에 입장한다. 동굴 안에 누워 있는 부처님이 있다. 현지인들이 기도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굴 끝자락에 나오는 호수. 보트를 타고 다른 동굴을 지나 정문 입구로 다시 돌아간다. 이 작은 동굴을 보트를 타고 지나간다. 때가 묻지 않고, 그대로 보존해있다는.. 2020.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