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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태국 (Thai)

태국::난 [ 야시장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난 나이트 마켓 ]

by YOLOYONY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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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시장 (Night Market, Nan)

 

동남아 일주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게 있다면
나이트 마켓 가기.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넘어서
해당 나라, 그 지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동남아 일주하면서 가장 좋았던 나이트 마켓은
난의 야시장이다.

난 나이트 마켓 (Nan Night Market)
매일 열리면 좋을텐데
매주 금, 토, 일 3일만 열린다.
운이 좋게도 금요일에 도착해서
난에서 지내는 동안 야시장을 매일 갈 수 있었다.

구글맵엔 나이트 마켓이 두 군데가 나온다.
왓푸민이 있는 워킹스트리트에 위치한 곳이 찐 야시장.

첫날 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야시장을 갔는데
남녀가 속삭이는 그림이 엄청 많았다.
왓푸민 벽화에 그려진 '사랑의 속삭임'을
야시장에서 알게 되었다.

해외 관광객들보다 태국인들이 더 많았다.
태국 북부지역 중 가장 특색이 묻어 나오는 곳이라 그런지
난은 태국인들이 타지에서 많이 여행 오는 것 같다.

해외 여행객들이 많다면 영어로 표현해주거나
물가가 오르기 십상이다.

난 야시장은 물가도 저렴하고,
난의 색깔을 가진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옷이나 수공예품, 기념품 등
볼거리가 다양해 쇼핑하기 좋다.

그리고 먹거리들이 등장하기 시작.
눈이 돌아간다 막.
얼마나 다채로운가.

침을 닦고 내가 먹고 싶은 거 고르기.
태국은 팟타이가 빠질 수 없지.
고기도 하나 얹어주고,
드링크는 아보카도 주스.
후식으로 바나나 로띠.

먹고 싶은 거 다 골랐으면 옆 공터로 고고.
바닥 테이블과 돗자리가 펼쳐져 있다.

먹을 수 있는 공간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무엇보다 아주 철저하게 분리수거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동남아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버스킹 버스킹.
한 여름밤의 꿈같은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야시장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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