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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

by YOLOYONY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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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Umin Thonze Pagoda)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Umin Thonze Pagoda)

입장료 무료 Donation (지역 입장료에 포함)

사가잉 지역은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KM 떨어져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민군과 사가잉 지역으로 들어가려면 지역 입장료 5,000 짯/Kyat (한화 약 4,000 원)을 내야 한다. 사가잉 지역에서 따로 검사하진 않았지만, 사가잉 구경 후 민군으로 이동할 때 톨게이트처럼 입장료를 내면 스티커를 붙여준다. 사가잉 지역에서는 따로 검사를 하거나 입장료를 내야 하진 않아 우민 톤즈 파고다에 그냥 입장할 수 있었다.

 

스쿠터를 타고 사가잉 언덕을 올라 사원 입구에 주차를 했다. 사원으로 향하는 좁은 길에는 옷, 론지, 신발, 기념품 등 판매하고 있어 눈이 돌아갔지만 쇼핑욕구를 누르고 사원으로 올라갔다. 사진에서만 보던 사원이 궁금하기도 했고, 빨리 올라가서 보고 싶었다.

 

우민 톤즈 파고다는 만달레이 이라와디 강을 건너 사가잉 언덕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원으로 민트 색상이 예쁘게 칠해져 있어 민트 사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치형으로 되어있어 규모가 다소 작은 사원임에도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사진 찍으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폭발하는 곳이라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기도 한다. 하지만, 더워서 오래 서있지는 못해 후다닥 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45개의 불상이 있고, 벽에는 석가모니에 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안에도 역시 민트색의 배경이 많은 불상들을 돋보이게 해 주었다. 대부분의 사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기부 형식으로 되어있다. 가끔 고액의 기부금을 내면 벽에 기부자의 나라 출신과 이름을 새기기도 한다.

 

사원이 이게 끝인가 싶어 둘러보다가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현지인을 따라 올라갔다. 사가잉 언덕답게 사가잉 지역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는데 현지인, 스님, 여행객 다 같이 함께 보는 사가잉 전망이 아름다웠다. 잠시나마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서 민트 사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 사원들과 다르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신선했다.  

 

민트 사원은 제일 앞쪽이나 뒷쪽에서 사진 찍으면 긴 아치형이 다 보여 예쁘게 잘 나온다. 만달레이에서 사가잉과 민군으로 여행가면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정말 많아 필수 코스다.

특히 사가잉에 오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민군에 볼거리가 다양해서 대부분 민군 지역을 들린다. 다음 포스팅은 만달레이 근교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민군의 명소들을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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