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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40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세계문화유산 고대도시의 선셋 ] 미얀마 바간 선셋 (Sunset in Bagan, Myanmar) 미얀마 바간은 고대왕국의 수도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불교 연구의 중심지가 되었고, 고대도시 바간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수천개의 유적지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아 바간에 있는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여행했다. 바간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선셋을 어디서 볼까 생각하면서 이바이크를 타고 엄청 돌아다녔다. 처음 바간 도착했을때 현지인이 일출과 일몰 장소로 알려준 포인트도 가보고, 유명한 선셋 포인트인 다른 사원들도 가봤는데 마음에 와닿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 선셋 포인트로 알려진 사원들은 예전에 올라가서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을 위해 올라갈 수 없도록 막아 더이상 선셋을 보는 장소가 아니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어서 지나가다 보.. 2020. 3. 2.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유적지 1호 쉐지곤 사원 ] 쉐지곤 사원 (Shwezigon Pagoda) 입장료는 지역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얀마 바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쉐지곤 사원은 유적지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쉐지곤 사원도 유적지 1호 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지로 바간에 있는 사원중에 시장이 가장 크게 열려있다. 모든 사원에 입장할 때는 어깨가 드러나는 옷이나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바지나 치마는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신발을 벗어야 한다. 쉐지곤 사원 들어가기전에 복도 형식으로 시장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이제껏 다녀온 사원들은 시장을 지나치고 사원 입구에서 신발을 벗었는데, 쉐지곤 사원은 달랐다. 시장 입구부터 신발을 벗어야하는줄도 모르고 쪼리 신고 구경하다가 현지인이 여기 신발 벗고 다니는 곳이라고 알려주었다. 진짜 .. 2020. 2. 2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가성비 맛집 생생한 후기 ] 미얀마 바간 맛집 한식 (Korean Food) 레오 레스토랑 (Leo Restaurant) 차잎 샐러드 (Tea Leaf Salad) 1500 짯/Kyat (한화 약 1,200원) 김치 스파게티 (Fried Kimchi Spaghetti) 3300 짯/Kyat (한화 약 2,700원) 김치 볶음밥 (Kimchi Fried Rice) 2700 짯/Kyat (한화 약 2,200원) 레오 레스토랑 (Leo Restaurant) 미얀마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성비의 퓨전식 레스토랑이다. 바간의 메인 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레오 레스토랑이 나온다. 거리는 차이가 얼마 나지않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고, 전기바이크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입구에 세면대가 있어 손 씻.. 2020. 2. 2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가장 아름다운 아난다 사원 ] 미얀마 바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 아난다 사원은 입구부터 건축미가 느껴진다. 들어가면 시장이 열려있다. 유명한 사원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사원 앞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지역들의 시장보다 바간 시장이 물건도 예쁘고, 저렴해서 쇼핑하기 제일 좋았다. 접시, 찻잔, 목공예품 등 사고 싶은 것들 천지다. 사원 구경 후 예쁜 코끼리 바지가 있는지 계속 찾아보게 된다. 현지인이 되어가나 봐. 한국 가면 입지도 못할 텐데. 근데 코끼리 바지 진짜 시원하고 편하다. 미얀마 바간에 있는 아난다 사원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있다. 동서남북 각 끝에 불상이 있다. 남쪽과 북쪽의 불상은 멀리서 보면 인자한 모습으로, 가까이서 보면 노려보는.. 2020. 2. 2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2편 유네스코 사원투어 총정리 ] 바간 유네스코 사원 투어 2편 탓빈뉴 사원 (Thatbyinnyu Temple) 바간에 위치한 유명한 사원으로 12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높이 61 미터로 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다. 탓빈뉴 파야는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이지만 대칭적인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일몰 장소로 높은 사원으로 올라가서 석양을 바라보았으나, 안타까운 사고로 현재는 올라가지 않도록 막아두었다고 한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많은 사람들이 보러오기도 한다. 밤에 보면 엔틱 해 보여 더 멋스러웠지만, 밖에서 노상 방뇨하는 사람을 종종 목격하기도 했다. 화장실을 돈 주고 가야 하는 구조여서 현지인들은 밖에서 쉬를 하는 게 안타까웠다. 그래도 어두운 곳 가서 하면 덜 부끄러울 텐데. 쉐산도 사원 (Shwesandaw Pagoda) 아나우라.. 2020. 2. 27.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1편 유네스코 사원투어 총정리 ] 바간 유네스코 사원 투어 미얀마 바간은 고대도시로 11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지어진 약 3000개가 넘는 불교 유적지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세계 3대 불교 성지로 알려진 바간에서 수많은 사원을 돌아보기엔 규모가 굉장히 크다. 전기 바이크를 빌려 바간 사원투어를 하기로 했다. 사원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바간에서 잘 알려진 사원들을 소개한다. 틸로 민로 사원 (Htilominlo Temple) 실제로 하얀 우산을 던져 떨어진 곳에 건립된 사원으로 우산 뜻대로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1211년에서 1231년 나다웅먀 왕의 통치 기간 동안 1218년에 세워졌으며, 틸로 민로 사원은 높이 46미터이며 붉은 벽돌로 지어진 3층 정도의 높이로 바간에서 두 번째.. 2020. 2. 27.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2편 세계문화유산 고대도시의 일출 ] 세계문화유산 바간 (UNESCO in Bagan) 바간 교통 수단 (Mode of Transport in Bagan) 마차 25,000-30,000 짯/Kyat (약 한화 2만원대) 미얀마 바간은 걸어서 둘러보기엔 굉장히 넓다. 주로 관광객들은 마차를 타고 사원을 투어하기도 하고, 택시를 이용하기도 한다. 바간에서는 스쿠터가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배낭 여행객들은 스쿠터가 아닌 전기 바이크 (E-Bike)를 렌트한다. 속도는 제한되어 있지만, 스쿠터처럼 잘 나간다. 대신 기름이 아닌 전기 배터리로 움직이며 금방 닳아서 수시로 체크하고, 충전해야한다. 전기 바이크 렌트 (Rent for E-Bike) 전기 바이크 (E-Bike) 5,000-7,000 짯/Kyat (약 한화 5천원) 숙소는 E바이크가 예약이.. 2020. 2. 26.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1편 세계문화유산 고대도시의 일출 ] 바간(Bagan) 바간은 세계 3대 불교성지로 고대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11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한 땀 한 땀 지어진 4,446개의 불교 사원, 탑, 수도원이 세워졌으며 현재 3,822개의 사원과 탑의 유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마차를 타고 대충 돌아보면서 구경하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 크게 올드 바간, 뉴 바간, 냥우 세 구역으로 나뉜다. 올드 바간: 유적지가 몰려 있는 곳 뉴 바간: 옛날에 올드 바간에 살던 사람들을 이주시킨 남쪽의 마을. 냥우: 동쪽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저렴한 식당, 여행사 등이 몰려있는 마을로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한다. 바간 지역 입장권 (Entrance Ticket) 바간 입장료 25,000 짯/Kyat 또는 $ 20 (USD) 바간은 지역 입장권이 필요하다.. 2020. 2. 26.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양곤 [ 국립박물관과 쉐다곤 파고다 ] 미얀마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Myanmar), 쉐다곤 파고다 (Shwedagon Pagoda) 양곤 버스 YBS (Yangon Bus Service) 버스비 200 짯/Kyat (한화 약 160원) 양곤을 떠나기전에 미얀마 국립박물관과 유명한 쉐다곤 파고다를 다녀왔다. 두 곳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차로 이동해야한다. 택시 요금은 미터제가 아니라 사전에 흥정하게 되어 있으니 분명하게 합의를 하기 전까지는 절대 타지말자. 그랩 택시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택시를 타고 편하게 이동해도 되지만, 양곤에 돌아다니는 한국 버스가 많아서 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시내에서 버스 정류장은 Latha Bus Stop에서 출발하여 Pegu Club Bus Stop에 내려서 걸어갔다. Latha .. 2020. 2. 25.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양곤 [ 이국적인 건물의 도심과 술레 파고다 ] 양곤 (Yangon) 조식은 숙소에서 맛있게 먹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방콕하다가 해가 지기전에 기어나가 밥을 먹으러 나갔다. 옛날 건물들 사이로 비둘기들이 전깃줄에 앉아있는게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Twin Beans Cafe 김치 볶음밥 2,800 짯/Kyat (한화 약 2,200원) 비빔밥 3,500 짯/Kyat (한화 약 2,800원) 근처에 현지인이 만든 김치 볶음밥을 먹으러갔다. 한국처럼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깔끔한 내부와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대도시에 오면 먹고 싶은걸 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김치 볶음밥과 비빔밥에 나오는 반숙 계란이 섞어 먹기에 환상적이었다. 한번 와보고 여긴 또 와야지하면서 양곤을 떠날때까지 매일가서 먹었다. 양곤은 영국, 미얀마, 중국 및 인도.. 202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