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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 9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Umin Thonze Pagoda) 입장료 무료 Donation (지역 입장료에 포함) 사가잉 지역은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KM 떨어져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민군과 사가잉 지역으로 들어가려면 지역 입장료 5,000 짯/Kyat (한화 약 4,000 원)을 내야 한다. 사가잉 지역에서 따로 검사하진 않았지만, 사가잉 구경 후 민군으로 이동할 때 톨게이트처럼 입장료를 내면 스티커를 붙여준다. 사가잉 지역에서는 따로 검사를 하거나 입장료를 내야 하진 않아 우민 톤즈 파고다에 그냥 입장할 수 있었다. 스쿠터를 타고 사가잉 언덕을 올라 사원 입구에 주차를 했다. 사원으로 향하는 좁은 길에는 옷, 론지, 신발, 기념품 등 판매하고 있어 눈이 돌아갔지만 쇼핑욕.. 2020. 3. 1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천수백개가 넘는 계단 만달레이 힐 ] 만달레이 힐 (Mandalay Hill) '만달레이 힐'이라고 불리는 언덕이 있는데 천수백 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일몰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걷기 귀찮다면 택시나 툭툭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스쿠터를 렌트해서 올라갔다. 오르막길 경사가 높아 위험하니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중간에 운동하는 기구들이 나타나면 스쿠터를 멈추어 계단 옆에 주차를 하면 된다. 더 들어가면 통행료를 내야 하는 걸로 들음. 만달레이 힐 가는 계단도 맨발로 가야 해서 스쿠터 안에 쪼리를 넣고, 맨발로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스쿠터 타고 중간에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온 것도 꽤 많이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천수백 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기엔 벅찰 것 같다.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2020. 3. 1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쿠도도 파고다 유네스코 ] 미얀마 만달레이 쿠도도 파고다 산다무니 파고다(Sandamuni Pagoda) 입장료 Donation 쿠도도 파고다 옆에 있어 한번에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산다무니 파고다는 민돈 왕의 동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 만달레이 힐 남서쪽에 위치하며 만달레이 힐 올라가기 전에 산다무니 파고다와 쿠도도 파고다를 들렸다. 만달레이 왕궁을 짓기 전에 민돈 왕의 임시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다. 탑 안에는 큰 돌에 글이 새겨져 있었는데 처음에 비석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돌에 새겨진 책이었다. 흰색 탑이 즐비해있어 쿠도도 파고다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그냥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오니 꼭 건져보자. 쿠도도 파고다 (Kuthod.. 2020. 3. 1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천명이 넘는 긴 탁발 행렬 마하간다용 ] 마하간다용 수도원 (Mahar Gandar Yone Monastery)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탁발 행렬도 유명하지만 루앙프라방에 있을 때 참가하지 못했다.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하는 탁발 행렬은 아침형 인간이 아닌 나는 새벽에 일어나기도 힘들었고, 동남아 음식 먹고 탈이 나서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미얀마 만달레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탁발 행렬이 오전 10시에 진행되는데 천명이 넘는 승려들의 탁발 의식을 볼 수 있어 기쁨과 동시에 뭉클했다. 탁발 (Mendicancy) 불교의 수행 의식 중 하나. 수행자(승려)가 남에게서 음식을 빌어먹는 행위이다. 시주와는 약간 다른 개념인데, 시주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식량이나 재물을 수행자에게 기부하는 행위 자체나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를 지칭하는 것이며, 탁발.. 2020. 3. 6.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여행 필수 코스 총정리 ] 만달레이 (Mandalay) 만달레이는 미얀마 북부에 위치하며 미얀마의 제 2의 도시이다. 양곤은 미얀마의 최대도시고 네피도가 행정수도라면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의 마지막 왕조인 꼰바웅 왕조의 수도였다. 바간 여행을 마치고, 만달레이로 이동해서 새로운 도시를 구경했다. 마하간다용 수도원 (Mahar Gandar Yone Monastery) 입장료 무료 (Donation)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1914년 설립되어 미얀마 최대 규모의 수도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긴 탁발의식이 진행되어 유명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천명이 넘는 승려들이 줄지어 탁발 행렬이 시작된다. 카메라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휴대폰으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쿠도도 파고다 (Kuthodaw Pago.. 2020. 3. 4.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세계문화유산 고대도시의 선셋 ] 미얀마 바간 선셋 (Sunset in Bagan, Myanmar) 미얀마 바간은 고대왕국의 수도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불교 연구의 중심지가 되었고, 고대도시 바간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수천개의 유적지로 볼거리가 굉장히 많아 바간에 있는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여행했다. 바간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 선셋을 어디서 볼까 생각하면서 이바이크를 타고 엄청 돌아다녔다. 처음 바간 도착했을때 현지인이 일출과 일몰 장소로 알려준 포인트도 가보고, 유명한 선셋 포인트인 다른 사원들도 가봤는데 마음에 와닿는 곳이 없었다. 그리고 선셋 포인트로 알려진 사원들은 예전에 올라가서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안전을 위해 올라갈 수 없도록 막아 더이상 선셋을 보는 장소가 아니었다. 해가 점점 지고 있어서 지나가다 보.. 2020. 3. 2.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유적지 1호 쉐지곤 사원 ] 쉐지곤 사원 (Shwezigon Pagoda) 입장료는 지역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미얀마 바간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쉐지곤 사원은 유적지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쉐지곤 사원도 유적지 1호 답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지로 바간에 있는 사원중에 시장이 가장 크게 열려있다. 모든 사원에 입장할 때는 어깨가 드러나는 옷이나 무릎 위로 올라가는 바지나 치마는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신발을 벗어야 한다. 쉐지곤 사원 들어가기전에 복도 형식으로 시장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이제껏 다녀온 사원들은 시장을 지나치고 사원 입구에서 신발을 벗었는데, 쉐지곤 사원은 달랐다. 시장 입구부터 신발을 벗어야하는줄도 모르고 쪼리 신고 구경하다가 현지인이 여기 신발 벗고 다니는 곳이라고 알려주었다. 진짜 .. 2020. 2. 2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가성비 맛집 생생한 후기 ] 미얀마 바간 맛집 한식 (Korean Food) 레오 레스토랑 (Leo Restaurant) 차잎 샐러드 (Tea Leaf Salad) 1500 짯/Kyat (한화 약 1,200원) 김치 스파게티 (Fried Kimchi Spaghetti) 3300 짯/Kyat (한화 약 2,700원) 김치 볶음밥 (Kimchi Fried Rice) 2700 짯/Kyat (한화 약 2,200원) 레오 레스토랑 (Leo Restaurant) 미얀마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성비의 퓨전식 레스토랑이다. 바간의 메인 거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레오 레스토랑이 나온다. 거리는 차이가 얼마 나지않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다.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고, 전기바이크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입구에 세면대가 있어 손 씻.. 2020. 2. 2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가장 아름다운 아난다 사원 ] 미얀마 바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 아난다 사원은 입구부터 건축미가 느껴진다. 들어가면 시장이 열려있다. 유명한 사원은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사원 앞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지역들의 시장보다 바간 시장이 물건도 예쁘고, 저렴해서 쇼핑하기 제일 좋았다. 접시, 찻잔, 목공예품 등 사고 싶은 것들 천지다. 사원 구경 후 예쁜 코끼리 바지가 있는지 계속 찾아보게 된다. 현지인이 되어가나 봐. 한국 가면 입지도 못할 텐데. 근데 코끼리 바지 진짜 시원하고 편하다. 미얀마 바간에 있는 아난다 사원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있다. 동서남북 각 끝에 불상이 있다. 남쪽과 북쪽의 불상은 멀리서 보면 인자한 모습으로, 가까이서 보면 노려보는.. 2020. 2. 2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바간 [ 2편 유네스코 사원투어 총정리 ] 바간 유네스코 사원 투어 2편 탓빈뉴 사원 (Thatbyinnyu Temple) 바간에 위치한 유명한 사원으로 12세기 중반에 지어졌으며 높이 61 미터로 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다. 탓빈뉴 파야는 위에서 보면 십자가 모양이지만 대칭적인 것은 아니다. 예전에는 일몰 장소로 높은 사원으로 올라가서 석양을 바라보았으나, 안타까운 사고로 현재는 올라가지 않도록 막아두었다고 한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많은 사람들이 보러오기도 한다. 밤에 보면 엔틱 해 보여 더 멋스러웠지만, 밖에서 노상 방뇨하는 사람을 종종 목격하기도 했다. 화장실을 돈 주고 가야 하는 구조여서 현지인들은 밖에서 쉬를 하는 게 안타까웠다. 그래도 어두운 곳 가서 하면 덜 부끄러울 텐데. 쉐산도 사원 (Shwesandaw Pagoda) 아나우라.. 2020.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