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40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시뽀 [ 가이드없이 시뽀 트레킹 Hsipaw Trekking] 시뽀 트레킹 (Trekking in Hsipaw) 시뽀 트레킹은 미얀마에서 널리 알려진 트레킹 장소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껄로에서 인레 호수로 가는 코스이지만 짧게는 1박 2일부터 4박 5일까지 트레킹 코스가 길게 짜여있다. 처음엔 껄로 트레킹을 하려고 했으나 만달레이에서 스쿠터 타고 여행할 때 발톱이 다치는 바람에 트레킹 일정을 변경했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주차했던 스쿠터를 빼다가 발톱이 살짝 들려 피가 났다. 한동안 운동화는 신지 못하고 쪼리만 신고 다녔다. 장시간 트레킹은 힘들 것 같아서 난이도가 쉬운 시뽀 트레킹을 하기로 했다. 가이드를 통해 트레킹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통제되어 산까지 올라가기는 위험해서 크게 시뽀 마을 한 바퀴를 크게 돌기로 했다. 경로는 구글맵과 맵스미 지도를 통해 .. 2020. 3. 30.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시뽀 [ 여행 필수 코스 총정리 ] 미얀마 시뽀 (Hsipaw) 미얀마 만달레이 여행 후 다음 지역은 시뽀로 향했다. 만달레이에서 시뽀 구간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곡테익 철교가 있다. 곡테익 열차를 타고 싶어 가게 된 이유도 그중 하나다. 만달레이에서 시뽀로 갈 땐 버스를 타고, 돌아올 때 곡테익 열차를 타기로 했다. 시뽀 (Hsipaw)는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샨 주 고지대에 위치한 매력적이고 여유로운 지역이다. 시뽀 트레킹 (Trekking in Hsipaw) 미얀마에서 트레킹으로 유명한 장소는 껄로에서 인레 호수 코스와 시뽀 트레킹이 널리 알려져 있다. 여행사를 통해 갈 수도 있지만, 구글맵과 맵스 미 지도를 통해 이동 구간을 표시해놓고 트레킹을 했다. 중간중간에 시뽀 마을 학교도 나오고, 현지인.. 2020. 3. 27.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선셋 명소 우베인 다리 ] 우베인 다리 (U-Bein Bridge) 우베인 다리 (U-Bein Bridge) 입장료 무료 세계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인 우베인 다리 (U-Bein Bridge)는 만달레이에서 남쪽으로 11km 떨어진 곳 아마라푸라에 위치한다. 스쿠터를 빌려 사가잉 밍군 지역까지 여행을 하고, 마무리는 우베인 다리에서 석양을 보는 것으로 만달레이 마지막 여행지였다. 일몰 1시간 전에 와서 구경하고 일몰까지 보는 게 가장 좋다. 보통 택시 타고 만달레이 근교 여행인 우베인 다리로 가기도 한다. 건기에는 우베인 다리 밑으로 갈 수 있어 다리를 건너기 전에 계단을 내려가보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베인 다리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다리에서 수많은 먼지들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오래 있기 힘들었다. 호기심 많은 나는 말 그대.. 2020. 3. 24.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생크림 케이크 사원 신뷰메 파고다 ] 생크림 케이크 사원, 신뷰메 파고다 (Hsinbyume Pagoda) 밍군 보트 왕복 티켓 5,000 짯/Kyat (한화 약 4,000 원) 미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탑 중 하나로 온 세상이 하얀 신뷰메 파고다는 밍군에서 제일가고 싶었던 곳이다. 밍군으로 가기 위해서는 만달레이에서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가거나 택시 또는 스쿠터를 타고 다리를 건너갈 수 있다. 보트는 밍군 제티에서 오전 9시 출발하여 오후 12시 30분에 되돌아온다. 왕복 티켓 요금은 5,000 짯/Kyat (한화 약 4,000 원)이며 티켓을 살 때 여권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사가잉, 밍군 여행하면서 돌아올 때 우베인 브릿지까지 여행하기 위해 스쿠터를 빌려서 만달레이 근교 여행을 했다. 입장료 무료 (지역 입장료 5,000 짯/Kya.. 2020. 3. 21.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세계 최대의 종 밍군 종과 밍군 대탑] 세계 최대의 종 밍군 종 (The Mingun Bell is the largest ringing bell in the world) 밍군 종 (The Mingun Bell) 입장료 무료 (지역 입장료 포함) 만달레이 근교 여행으로 사가잉 밍군에 오면 필수 여행코스로 세계 최대의 밍군 종과 밍군 대탑을 들린다. 실제로 보는 밍군 종은 정말 어마어마한 스케일이었다. 밍군 종은 미얀마 밍군에 있는 세계 최대의 종이다. 무게는 90.52톤이며 높이는 3.3미터로 종 아랫부분 직경이 4.8미터에 이른다. 1808년 바돈 왕이 헌정한 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밍군 벨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르 종이 크기는 더 크지만 부서져서 종을 울릴 수는 없어 종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밍군 종은 1838년 .. 2020. 3. 20.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 민트 사원, 우민 톤즈 파고다 (Umin Thonze Pagoda) 입장료 무료 Donation (지역 입장료에 포함) 사가잉 지역은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KM 떨어져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민군과 사가잉 지역으로 들어가려면 지역 입장료 5,000 짯/Kyat (한화 약 4,000 원)을 내야 한다. 사가잉 지역에서 따로 검사하진 않았지만, 사가잉 구경 후 민군으로 이동할 때 톨게이트처럼 입장료를 내면 스티커를 붙여준다. 사가잉 지역에서는 따로 검사를 하거나 입장료를 내야 하진 않아 우민 톤즈 파고다에 그냥 입장할 수 있었다. 스쿠터를 타고 사가잉 언덕을 올라 사원 입구에 주차를 했다. 사원으로 향하는 좁은 길에는 옷, 론지, 신발, 기념품 등 판매하고 있어 눈이 돌아갔지만 쇼핑욕.. 2020. 3. 1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천수백개가 넘는 계단 만달레이 힐 ] 만달레이 힐 (Mandalay Hill) '만달레이 힐'이라고 불리는 언덕이 있는데 천수백 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일몰을 보는 곳으로 유명하다. 걷기 귀찮다면 택시나 툭툭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스쿠터를 렌트해서 올라갔다. 오르막길 경사가 높아 위험하니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 중간에 운동하는 기구들이 나타나면 스쿠터를 멈추어 계단 옆에 주차를 하면 된다. 더 들어가면 통행료를 내야 하는 걸로 들음. 만달레이 힐 가는 계단도 맨발로 가야 해서 스쿠터 안에 쪼리를 넣고, 맨발로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스쿠터 타고 중간에 내려서 계단으로 올라온 것도 꽤 많이 올라가야 하는데 처음부터 천수백 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기엔 벅찰 것 같다.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2020. 3. 19.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쿠도도 파고다 유네스코 ] 미얀마 만달레이 쿠도도 파고다 산다무니 파고다(Sandamuni Pagoda) 입장료 Donation 쿠도도 파고다 옆에 있어 한번에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산다무니 파고다는 민돈 왕의 동생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 만달레이 힐 남서쪽에 위치하며 만달레이 힐 올라가기 전에 산다무니 파고다와 쿠도도 파고다를 들렸다. 만달레이 왕궁을 짓기 전에 민돈 왕의 임시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어 조용히 둘러보기 좋았다. 탑 안에는 큰 돌에 글이 새겨져 있었는데 처음에 비석인줄 알았다. 알고 보니 돌에 새겨진 책이었다. 흰색 탑이 즐비해있어 쿠도도 파고다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그냥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오니 꼭 건져보자. 쿠도도 파고다 (Kuthod.. 2020. 3. 18.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천명이 넘는 긴 탁발 행렬 마하간다용 ] 마하간다용 수도원 (Mahar Gandar Yone Monastery)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탁발 행렬도 유명하지만 루앙프라방에 있을 때 참가하지 못했다.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하는 탁발 행렬은 아침형 인간이 아닌 나는 새벽에 일어나기도 힘들었고, 동남아 음식 먹고 탈이 나서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미얀마 만달레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탁발 행렬이 오전 10시에 진행되는데 천명이 넘는 승려들의 탁발 의식을 볼 수 있어 기쁨과 동시에 뭉클했다. 탁발 (Mendicancy) 불교의 수행 의식 중 하나. 수행자(승려)가 남에게서 음식을 빌어먹는 행위이다. 시주와는 약간 다른 개념인데, 시주는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식량이나 재물을 수행자에게 기부하는 행위 자체나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를 지칭하는 것이며, 탁발.. 2020. 3. 6.
동남아 일주/미얀마 (Myanmar) 미얀마::만달레이 [ 여행 필수 코스 총정리 ] 만달레이 (Mandalay) 만달레이는 미얀마 북부에 위치하며 미얀마의 제 2의 도시이다. 양곤은 미얀마의 최대도시고 네피도가 행정수도라면 만달레이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미얀마의 마지막 왕조인 꼰바웅 왕조의 수도였다. 바간 여행을 마치고, 만달레이로 이동해서 새로운 도시를 구경했다. 마하간다용 수도원 (Mahar Gandar Yone Monastery) 입장료 무료 (Donation) 마하간다용 수도원은 1914년 설립되어 미얀마 최대 규모의 수도원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긴 탁발의식이 진행되어 유명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천명이 넘는 승려들이 줄지어 탁발 행렬이 시작된다. 카메라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휴대폰으로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쿠도도 파고다 (Kuthodaw Pago..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