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빈 동양 최대 바이딘 사원 (Bai Dinh Pagoda)
입장료 Free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하노이 근교 여행으로 닌빈 바이딘 사원은 입구에서 편도 3만동 (한화 약 1,500원)을 지불하면 전동차를 타고 원하는 코스로 이동한다. 동양 최대 바이딘 사원 규모가 엄청나서 왕복으로 걷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걸어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등산 코스는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편도로 전동차를 타고 옛 사원으로 이동했다. 등산 코스로 바이딘 사원을 크게 둘러보았다.
원래 바이딘 사원은 신축 사찰에서 800미터 떨어진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300개가 넘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그 오소길을 입구에 닿기 위해 장식문 아래를 지나간다. 사찰 자체는 산중턱에 있는 일련의 작은 동굴에 위치해 있다. 불교의 여러 신들과 함께 산신령도 숭상한다.
베트남 닌빈에 있는 불교 사원 단지로 오래된 불교 사찰이 있으며 개방된 안뜰에는 새로운 탑이 자리한 대규모 순례지이다. 2010년에 하노이 천도 1000년을 기념해서 만들었으며, 21만평의 광대한 부지로 동양 최대 그리고 베트남에서 제일 큰 사원이다. 거대한 직사각형의 회랑안에 종루, 관음전, 석가불전,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청동삼존불이 있는 탐테사원이 있다.
신축된 바이딘사는 호앙롱강 근처의 바라우 언덕에 위치하며, 이 건축물은 2003년에 시작하여 2010년에 완공되었다. 여러 단계에 걸쳐 건설된 많은 구조물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이 절의 건축은 전통적인 선을 따르고 있는데, 큰홀, 마당, 그리고 외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거대한 규모의 바이딘은 이전에 지어진 베트남 불탑과는 확연히 다르다. 가장 큰 구조물인 땀테사원은 지붕 능선에서 34미터까지 솟아 있으며 길이는 59미터 이상이다.
건축 자재로는 닌빈의 현지에서 채석한 돌과 목재, 밧짱의 타일 등이 있다. 이 절은 베트남 전통 디자인 미학을 고수하고 있으며, 곡선의 끝부분과 코너 처마가 바깥과 위로 치솟아 마치 봉황의 꼬리를 닮았다. 내부는 현지 수공예 마을의 예술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이옌의 청동 조각품, 닌반의 돌 조각품, 푸록의 목공품, 닌하이의 자수 등이 선정되었다.
종탑 (Bell Tower)
삼입문 사원을 지나 팔각형 형태로 세워진 종탑은 삼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 특유의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 종탑 내에 있는 거대한 종은 36톤 무게의 청동 종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종이다.
바이딘 탑 (Bao Thien Stupa)
탑의 높이 100m의 바이딘 탑은 13개의 층, 엘리베이터와 72개의 계단으로 바이딘 사원의 보탑은 인도에서 부처 유물을 전시할 수 있는 장소이다.
나한 회랑 녹색암으로 만든 500개의 나한상이 줄지어 서있으며, 그 길이는 1200m이다. 500개의 나한상은 아라한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동상 하나 하나가 서로 다른 표정을 짓거나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동하면서 각기 다른 동상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팝 추 사원 (Phap Chua)
숭배를 위해 봉헌된 팝 추 사원은 100톤이 넘는 거대한 불상이 있다. 이 불상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 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탐테 사원 (Tam The)
탐테사원은 바이딘 사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잡아 담티 호수와 홍롱강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호수에 비치는 탐테사원이 수채화처럼 아름아워보였다. 방생호수에 연꽃이 있으며, 연꽃은 부처님과 열반의 상징이다. 호수는 음이고, 사원은 양으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바이딘사는 음력 1월 6일에 큰 축제를 연다. 축제는 음력 3월까지 이어진다. 신 사찰에서는 옛 사찰의 전통 의식과 함께 불교 의식도 행해진다.
삼관문 (Three Entrace Gate)
바이딘 사원에 들어가기 위한 높고 넓은 3개의 삼관문을 가지고 있다.
들어올때는 편도로 전동차를 이용해 등산하고, 바이딘 사원을 전체 다 둘러보았다. 나가는 길에 어두어져서 길을 조금 헤매다가 겨우 탈출했다. 그만큼 바이딘 사원은 정말 컸다. 스쿠터를 타고 숙소 가는 길에 어두컴컴해서 조금 위험했지만, 반딧불이도 보고 멀리서 불이켜진 바이딘 사원을 바라볼 수 있었다. 불교 신자는 아니어도 사원 구경은 그 나라의 종교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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