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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라오스 (Laos)

라오스::방비엥 [ 분위기 좋은 술집 추천 비어라오 ]

by YOLOYONY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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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분위기 좋은 가성비 술집 (Good Places to drink in Vang Vieng)

 

튜빙 (Tubing)

튜빙 (Tubing)

라오스 방비엥의 낮밤은 핫하다. 라오스 가기 전 먼저 다녀온 친구가 튜빙에 대해 말해주었다. 낮에 튜브타고 첫번째 바에 들려서 마시고, 다른 나라에서 여행온 친구들과 춤춘다. 튜브타고 두번째 바로 가서 또 마시고, 세번째 바 가서 클럽 분위기에 재밌게 놀며, 우리는 하나가 된다고 들었다. 친구가 너무 재밌다고해서 튜빙은 꼭 해야지! 했건만 건기여서 튜빙하는 사람도 적고 천천히 떠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패스했다.대신 핫한 스마일 비치바는 추천! 튜빙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바로 선셋도 볼 수 있고, 해먹에 누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쿠라바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서 스킵. 네, 핫한 클럽이에요. 이번 포스팅은 방비엥에서 술 마시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기에 앞서 라오스 대표 맥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어라오 (Beer Lao)

비어라오 (Beer Lao)

비어라오 (Beer Lao) 10,000낍

비어라오는 라오스 대표 맥주로 골드, 라이트, 다크 등 종류가 다양하며, 1971년에 설립 당시 프랑스와 라오스 합작 회사이다. 맥주 재료를 독일, 벨기에, 프랑스에서 수입하여 맛이 일반 맥주와 차원이 다르다. 수제 맥주 맛이 난다. 비어라오 가격 인상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1. 남송강변 (Nam Song River Side) 

남송강변 (Nam Song River Side) 

동남아 여행하면서 느꼈던 팁을 말하자면 여행자 거리는 관광객 위주라서 물가가 비싸고, 한 블럭만 지나도 본래 동남아의 저렴한 물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마법의 다리를 건너기만 하면, 현지인 물가로 강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해수욕장의 야외노상처럼 되어있다. 분위기가 다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팟타이가 정말 맛있다. 태국 팟타이보다 더 맛있다. 맛있는 안주에 비어라오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이런 강변 분위기 너무 좋다.

 

2. Other Side Restaurant

Other Side Restaurant

야외 노상 분위기와는 다르게 신발 벗고 편안한 방석에 앉아서 즐길 수 있다. 여기도 여행자 거리와 떨어져있어서 물가가 저렴하다. 전날 먹었던 팟타이가 너무 맛있어서  또다시 팟타이, 꼬치구이, 돼지고기 바베큐를 안주삼아 비어라오를 마셨다. 여기는 꼬치구이가 맛있었다. 또 다른 분위기에서 먹는 술은 꿀떡꿀떡 잘 넘어갔다. 

 

3. 오라라 레스토랑 (Oh La La Restaurant-Bar)

오라라 레스토랑 (Oh La La Restaurant-Bar)

1일 1 more 맥주를 하는 나에게 한줄기의 빛이 내려왔다. 숙소 근처에 있는 오라라 레스토랑에서 해피아워를 한다는 사실이었다.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맥주 한병에 8,000 KIP. 대신 맥주는 비어라오가 아닌 또다른 라오스 맥주인 남콩 비어(Namkhong Beer)이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왜 나는 이 사실을 마지막날에 알았을까? 땅을 치고 후회했어도 술이 쭉쭉 들어갔다. 분위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여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술집을 공개했다. 여행 가면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친구랑 "오늘은 어디가 좋았어. 넌?" 대화하며 기분 좋은 하루 마무리를 하는 게 나의 여행 묘미다. 과음하면 다음 날 일정이 꼬여버리니, 적당한 음주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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