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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태국 (Thai)

태국::방콕 [ 시티 여행 카오산 로드부터 새벽사원 야경까지 ]

by YOLOYONY 2020.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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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일일 코스 (Bangkok 1 Day Trip)

 

1. 카오산 로드 (Khao San Road)

카오산  로드  (Khao San Road)

방콕은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삐에로 아저씨도 싸와디캅을 하고 있다. 사진 찍을 줄 아는 삐에로가 정말 마음에 든다. "나 방콕 왔잖아." 인증샷 남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태국 여행하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디저트 '맥도날드 콘 파이'를 카오산 로드에서 처음 먹어봤다. 인기가 많아져 국내에서도 출시가 될 정도면 한국 사람들은 방콕 여행을 많이 오는 것 같다. 카오산 로드는 여행자들의 메카로 숙소, 환전소, 여행사, 먹거리, 쇼핑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명성에 걸맞게 많은 간판들이 모여있는 게 여행자 거리라고 말해준다.

 

2. 람부뜨리 거리 (Ram Butri Road)

람부뜨리 거리 (Ram Butri Road)

카오산 로드 중간쯤가면 좁은 골목이 보인다. 기념품을 팔고 있는 골목을 지나면 람부뜨리 거리가 나온다. 바로 옆 거리이지만 분위기가 다르다. 카오산 로드에 비해 조용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하기 좋다. 길거리에서 먹는 팟타이도 정말 맛있었다. 밤에 10바트씩 물가가 더 오른다고 하니 유의하자. 밤이 되면 여행객들의 열기는 뜨거워진다. 카오산 로드가 클럽으로 변한다면, 람부뜨리 로드는 펍으로 변하여 낮과 밤이 다르니 둘 다 즐겨보도록 하자.

 

3. 수박주스 (Watermelon Juice)

수박주스 (Watermelon Juice)

땡모반(Watermelon Juice) 40 바트 

수박주스는 태국어로 땡모반이라고 한다. 방콕 가면 덥고 습한 날씨에 헥헥 거리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럴 때 달달한 땡모반 한 모금이면 사막 아래 물 한 모금을 마시는 기분이다.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람부뜨리 거리 끝자락에서 아주머니를 만난다면 땡모반 안니 타오 라이카(캅)를 외쳐보자. (수박 주스 얼마에요?)

 

4. 쿤댕 꾸어이 짭 유안 (Khun Daeng’s Vietnamese)

쿤댕 꾸어이짭 유안 (Khun Daeng’s Vietnamese)

끈적 국수 (Vietnamese Noodle) 50 바트+ 10 바트 (계란 추가)

방콕은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볼수 있다. 태국식 베트남 국수로 짠내투어에도 나와 이미 유명한 맛집이다. 끈적하고 쫄깃한 면발에 담백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계란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동남아 음식점에 가면 인사처럼 하는 말 “마이 사이 팍치! 노 팍치!” 고수 좀 빼주세요.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꼭 기억하자.

더워 죽겠지만, 정말 맛있었다. 또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에어컨 좀 달아주세요. 제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리타러 가기전에 들러서 먹기 좋았다.

 

5. 새벽사원 왓 아룬 (Wat Arun)

새벽사원 왓아룬 (Wat Arun)

입장료 50 바트

처음엔 새벽사원이 보이는 바에 가서 구경할 예정이었다. 빛나는 사원을 멀리서도 보고싶고, 태국에서 늘 보던 사원과 달리 하얀 사원인 왓아룬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페리를 타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로 했다. 왓아룬은 파스텔톤의 꽃무늬 도자기 그릇을 정교하게 쌓아 올렸다. 밤이 되면 조명을 비춘 사원은 황금빛이 난다.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왓포보다 더 예뻤다. 왓아룬에서 왓포가는 페리 4 바트 (한화 약 150원)를 내고 강을 건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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