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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태국 (Thai)

태국::치앙라이 [ 고양이 카페, 캣 카페 CAT'n' A CUP Cat Cafe ]

by YOLOYONY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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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고양이 카페 (Cat Cafe, Chiang Rai, Thailand)

 

합석한 고양이들

치앙라이 터미널 가던 길 창문 너머로 예쁜 고양이들이 보여 들어갔던 캣 카페. 우연히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다. 먼저 음료 주문을 하고, 화장실에서 손을 먼저 씻었다.

화장실에도 고양이가 숨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자리로 돌아가니 고양이가 합석해서 앉아있다. 너무 귀여워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고양이만 올라갈 수 있어요!

커피 70 바트, 80 바트 가격대는 다른곳에 비해 높았다. 그래도 그만한 값어치를 했다. 인테리어도 고양이가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었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치앙라이에서 에어컨 있는 카페는 드물지만 여기는 시원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기싸움

규칙

 

1. 서있거나 걷는 동안 고양이들을 옮기거나 잡지 마세요. (Do not move the cats or do not hold the cat while you are standing or walking because you are not familiar with the cats.)

2. 고양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그리고, 고양이 꼬리를 당기거나 목을 집거나 억지로 대하지 마세요. (Be gentle to the cats and do not pull their tails, neck picking or force the cats.)

3. 고양이들이 밥 먹고, 물 마시고, 쉴 때는 방해하지 마세요.

(Do not disturb the cats when they are eating, drinking or taking a rest.)

4. 가지고 있는 음식을 고양이 먹이로 주지 마세요. (Do not feed the cats with your food.)

5. 제발 아이들에게 규칙을 잘 알려주고, 지켜봐 주세요.

(Please look after your children and be aware of our notice.)

6. 소지품 간수 잘하세요. (Please take care of your personal belonging at all times.)

7. 사진 찍을 때는 플래시 터트리지 마세요. (No flash photography.)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없으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규칙을 잘 지키자.

 

Please call me my name.

한쪽 벽에는 고양이 얼굴과 이름이 적힌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예쁜 고양이들 하나하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알려줘서 고마웠다. 고양이에게 다가갈수록 멀어지니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고양이들이 다가온다. 그리고 고양이 간식을 주문대에서 살 수 있다. 간식을 가져오면 고양이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나의 발바닥을 봐줘

아니, 고양이 발바닥이 왜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원래 고양이보다 친근한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데,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오픈 시간에 가서 사람들이 적었던거지 시간이 지날수록 금방 자리가 꽉 찼다. 치앙라이 고양이 카페 '캣앤어컵 캣카페'에 간다면 일찍 가는걸 추천한다. 

 

언니 다리 쥐났다.

30분째 나의 다리에 기대어 잠든 고양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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