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의 양조장 맥주 Macalister Brewing Company (2018.07.15)
1 일 1 맥주 하는 나에게 천국인 곳은 바로 맥주 공장이다.
권혁수와 정진운도 방문했던 양조장 매칼리스터 (Macalister Brewing Company)를 가보았다.
배틀 트립에서 정진운 맥주 정말 꿀떡 꿀떡 잘 마시더라. 방송 후 꼭 가봐야지 했던 양조장.
위치는 스미스 필드. 구글맵에 매칼리스터 검색하면 나온다.
주차장에 주차 후 뒷문처럼 생긴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화학 선생님이 자 양조업자인 롭 (ROB)은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공업으로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잔 크기마다 다르다.
PONY(200ml) $4
POT(285ml) $5
SCHOONER(425ml) $7
로컬 분들은 병째로 구매하기도 한다.
TRAVELER BOTTLES
첫 구매 1L=$24/1.9L=$34
리필 1L=$12/1.9L=$22
1. Cairns Pale 4.5% - Aussie 호주 대표 에일
2. School Day 3.5% - 향이 강한 IPA
3. Latitude 17 4.5% - 트로피컬 블론드
4. Daven Port Golden 4.5% - 에일 맥주
5. Fox Tail 5.0% - 아메리칸 페일 맥주
6. New England Pale 5.0% - 과일향 페일 맥주
7. Bushwacked 5.0% - 스모키 한 흑맥주
나는 에일 맥주를 좋아하므로 순서대로 1.2.3 테이스팅 $12
사람도 붐비고, 한 잔으로 끝내는 사람은 드물 정도로 리필 엄청 해대더라.
그만큼 맥주 자체가 깔끔하고 맛나서 리필하고 또 마시는 나를 볼 수 있었다. (맥주에 약 탔어?)
주말에만 운영하는 Tonys Pizza.
양조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판다.
스페셜 피자 Pork sausage & Broccoli $ 10
도우가 살짝 탔어도 이태리 화덕피자 정말 맛있었다.
양조장에서 피맥을 맛보려면 주말에 꼭 오자.
바깥 풍경이 너무 예뻐서 거대 액자인줄 알았다.
3번 이상 맥주 리필하던 호주 아저씨도 풍경에 빠졌나보다.
3번 Latitude 17 사이즈업 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로컬 사람들도 3번 마시는 걸 자주 목격했다.
양조장에서 갓 만든 맥주, 탁 트인 경치와의 조화.
날씨도 좋고, 수수밭도 좋고, 맥주도 좋고.
맥주 한 잔으로 행복을 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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