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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주/태국 (Thai)

태국::치앙라이 [ 추이퐁 녹차농장 녹차밭 녹차카페 4-4 ]

by YOLOYONY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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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퐁 녹차농장 녹차밭 녹차카페 (Choui Fong Tea Plantation)

 

스쿠터 타고 블랙 하우스인 반담 박물관을 구경 후
치앙라이 제일 북쪽에 위치한 마지막 코스인
추이퐁 녹차농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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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퐁 녹차농장으로 가는 도로는 잘 되어 있는데
도착 후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높아 위험하다.
스쿠터 타고 간다면 오르막 주의!

추이퐁 녹차농장 (Choui Fong Tea Plantation)
입장료 FREE
OPEN 8AM30-5PM30

치앙라이는 태국 내에서도 농업의 중심지로
추이퐁 녹차농장은 반세기 동안 최고 품질의 전통차를 재배해온 곳이다.

경사가 높아서 오르긴 힘들었지만 높은 덴 이유가 있었다.

해발 1,200미터의 이상적인 차 재배지로 아삼, 녹차, 우롱차, 홍차 등
다양한 차 종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맛도 훌륭해 여러 차례 상도 수상하였다고 한다.

추이퐁 티 카페 1 (Choui Fong Tea Café 1)
추이퐁 녹차농장에 들어가면 왼쪽 언덕에 위치해있다.
2015년에 오픈한 추이퐁 티 카페 1은 15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 1이 있는 거 보면 2도 존재한다는 사실.

카페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드넓은 농장의 전경이 아름다웠고,
언덕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설계되었다.
건물 옥상에 올라가면 녹차밭을 360도 다각도로 볼 수 있다.
카페의 건축물 또한 디자인 수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어쩐지 예쁘더라.

녹차 치즈 케이크 110 바트/Baht (한화 약 4,000원)
아이스 녹차라떼 60 바트/Baht (한화 약 2,200원)
추이퐁 녹차농장에 유명한 녹차 크레페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어
주문했지만, 이미 품절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녹차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녹차와 치즈의 조합이란 할말하않.
아이스 녹차라떼도 너무 달지 않고 녹차의 깊은 맛이 느껴져서 굿굿.

추이퐁 티 카페 2 (Choui Fong Tea Café 2)
두 번째 카페는 첫 번째 카페에서 조금 더 가면 오른쪽 언덕에 있다.
걸어가기에는 조금 많이 멀어서 스쿠터를 타고 이동.
여기도 경사가 장난 아니었다 하하.

추이퐁 녹차농장은 1977년에 설립했지만,
추이퐁 티 카페 2는 소나무, 강철, 유리 및 산석을 사용하여 2019년에 지어졌다.

카페는 250석의 공간으로 갓 구운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내부에 들어가면 차 만들기를 시연하는 전시 공간과 기념품 가게도 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어 좋다.

녹차 크레페 케이크 110 바트/Baht (한화 약 4,000원)
아이스 녹차라떼 60 바트/Baht (한화 약 2,200원)

첫 번째 카페에서 품절되었던 크레페 케이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또 주문해버렸다.
여기까지 와서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아쉬웠는데 아 행복해.

녹차 크레페 케이크는 추이퐁의 녹차밭을 떠올리게 한다.
한 겹 한 겹 벗겨먹으며 음미했다.
추이퐁 시그니처 케이크라서 맛본 걸로 만족.
개인적으로는 녹차치즈케이크가 더 맛있었다ㅎ

끝없는 녹차밭을 구석구석 가보고 싶지만
이 넓은 곳을 다 돌아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침 녹차밭 한가운데에서 드론을 날려보기로 했다.

드론을 날리는데 한국인 여행객들을 우연히 만났다.
아줌마, 아저씨는 투어로 여길 오셨다고 했는데
동남아 일주하고 있다는 말에 자유로워 보여 부럽다고 하셨다.
그땐 정말 몰랐는데 코시국인 지금은 자유롭지 못해 슬프다.

그래도 드넓은 추이퐁 녹차농장을 돌아다니며
여유를 맘껏 즐긴 기억은 분명하다.

농장의 뷰포인트에 위치한 카페에서
녹차밭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의 맛이 일품이다.

추이퐁 녹차는 방콕의 유명한 호텔, 백화점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오설록이나 해남 땅끝마을 보성녹차를 연상시킨다.
그에 비해 치앙라이 추이퐁 녹차농장의 규모가 훨씬 크지만,
어딜 가나 초록 초록한 녹차밭은 힐링이 되는 곳이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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