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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outh Korea)/카페치치 (CAFE CHCH)

카페치치::천장 [ 셀프 인테리어로 만든 소형 카페 3 ]

by YOLOYONY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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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치치 (CAFE CHCH)

천장

사무실처럼 일반 천장이었는데 노출 천장을 원했다.
처음엔 업체에서 견적 보러 와주셨는데 생각보다 엄청 높은 금액을 불렀다.
그때 일하는 분이 천장 안을 찍어주신 사진.
업체를 부르려고 했던건 아닌데 옆집 아저씨가 전기 공사를 하셔서 전기 부분은 내가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전기를 도와주기로 했다. 친구를 부르더니 갑자기 견적을 보게 된 것. 그래도 덕분에 천장 확인했습니다.

노출 천장

처음엔 나사를 하나하나 풀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이렇게 벽쪽에 천장을 먼저 뜯고 손으로 팍 뜯으면 뜯긴다.
시간 단축해버리기.
어두워지면 일하기가 어려워서 조명을 가장 나중에 제거했다.
형광등까지 제거 완료.

철거물 제거

남은 철거물을 제거해야 한다.
그냥 장갑끼고 손으로 돌려서 제거하면 뚝 떨어짐.
단, 긴 철거물은 한 사람이 더 잡아줘야 한다.
생각보다 철거물이 많아서 목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아파트 경비 아저씨 친구분이 철거물 가져가 주셨다. 감사해요.

레일 조명

형광등까지 다 제거했더니 어두워서 일하기 불편했다.
빨리 레일 조명을 달아야지. 레일을 처음엔 얇은 거로 주문했다.
저기 보이는가. 얇은 레일 조명이 위태로운 게 다음부턴 굵은 걸로 주문해야지.
결국 옆집 아저씨의 조언으로 레이스 웨이를 깔았다.
다음에 공사를 하게 된다면 레이스 웨이 없이 레일 굵은걸로 주문해서 달 거야.

투명 페인트

천장에 아무것도 안 한 거 같지만 사실 저렇게 파란색 초커? 같은 거로 공사 흔적이 보였다. 그냥 흰색이나 회색으로 천장을 페인트로 덮어버리려다가 그대로 살리고 싶어서 공사 자국을 엄청난 사포질과 마무리는 투명 페인트로 뿌려줬다. 투명도 유광, 무광이 있는데 무광으로 칠했더니 너무 티가 안 나서 유광으로 할걸 그랬다. 그래도 예뻐. 재료는 몽땅 다 인터넷 주문했음. 페인트 뿌리는 기계도 인터넷으로 주문함.

에어컨 설치

한 여름에 공사를 했기 때문에 에어컨 설치하기 전까지는 더워서 낮에 일할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공사는 오후 저녁에 일했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지만 포항은 왜 이렇게 비싼 거야. 여러 곳에 전화해서 25평형 LG 시스템 에어컨 그리고 배관 길이 포함 200만 원으로 합의 봤다.

Before and After

레일 조명 위에 튼튼하게 받치고 있는 은색의 레이스 웨이를 친환경 뽀로로 검정 페인트로 직접 칠했다. 옆집 아저씨한테 달기 전에 먼저 칠하고 달자고 했더니 무작정 달아버려서 고생했다. 고집 센 옆집 아저씨와 다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레일 조명 위에 LED 간접 조명을 달아서 분위기를 더했다. 참고로 색깔 조절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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